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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원자재 가격 폭등 등 여러 요인으로 촉발된 분양가 상승세가 올 한 해에도 이어질 조짐이다. 결국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최근 시장에서는 아파트를 짓는 기본 원자재인 시멘트, 철근 등의 가격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36만6,000원으로 전월(528만4,000원) 대비 1.57%, 전년 동월(472만8,000원) 대비 13.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2월말 기준 775만7,000원으로 전월(758만원) 대비 2.33%, 전년 동월(646만3,000원) 대비 20.02%나 상승세를 보였다.